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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관련 정보

[연금저축-2] 연금준비 제대로 하자- 개인연금저축

오늘은 연금저축에 대한 두번째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앞 전 포스팅에는 연금저축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왜 개인연금을 준비해야 되는지를 소개했다.

그럼 연금은 언제 찾을 수 있으며 세금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2021/02/01 - [투자기록] - [연금저축-1] 연금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연금저축-1] 연금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연금저축에 관한 첫번째 글을 올려봅니다. 젊어서 돈을 잘 모으고 성공하면 노후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의 일들은 누구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알 수 없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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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연금저축 세금

연금저축 세금은 얼마나 내야 될까요?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활동을 하기 때문에 이자가 발생을 할 수 있다. 이자가 발생을 하면 우리는 15.4%의 이자 소득세를 내게 되는데, 연금저축 계좌는 이자소득세를 바로 내진 않습니다.

나중에 연금으로 타서 쓸 때 이 이자부분들도 연금으로 나오게 되고 그때 연금소득세를 내게 되어 있습니다.

 

◑ 연금저축 수령시 세금

연금수령 나이 연금소득세
55세이상 ~ 70세 미만 5.5%
70세이상~ 80세 미만 4.4%
80세이상 ~ 3.3%

표에서와 알 수 있듯이 연금 신청은 늦게 하면 할수록 좋게 만들어져 있다.

 

Tip] 여기서 착각을 할 수 있는 포인트

‘아 그럼 내가 노인이 될 때까지 그 긴 기간 동안’ 이자소득세 15.4%를 떼지 않다가 연금수령 시 3~5%만 떼고,

내가 수령하게 되면 세금을 더 절약해서 이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요.

 

이자소득세는 이자에 대해서만 15.4%의 세금을 떼는 것에 반해, 연금 소득세는 사실 전체에 대해서 3~5%를 떼는 것이기에 어느 것이 크고 작다라는 판단을 내리기에는 조금 애매할 수 있다.

 

연금수령

◑ 연금수령은 언제하나요?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에 계속 돈을 계속 넣으면서 세액공제혜택을 얻게 되겠죠.

1년에 400만 원씩 계속 넣게 되고 내가 여유가 있으면 좀 더 넣어도 되고 이렇게 한 10년을 모으면 한 4~5천 정도 모이게 될 것이다.

20년을 모은다면 1억이 넘는 돈이 될 것입니다.

나이가 조금 더 젊어서 납입기간이 길어 30~40년 넣게 되면 이 계좌 내에는 수억 원이 있게 될 것인데요.

참고로, 이 계좌는 연금을 위한 계좌이기 때문에 연금 수령하는 그때까지 출금은 안된다고 우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목돈이 모아지면, 연금 수령시점에 창구에 가서 연금 신청을 하면 연금저축의 일부를 매달 탔을 수 있게 된다.

 

연금을 타쓸 때 정률(일정 비율을 받겠다) 또는 정액(얼마를 정해서 받겠다)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남아있는 큰 목돈은 여전히 운용하고 있는 어떤 상품으로 굴러갑니다.

연금수령 신청을 할 때는 최소 10년 이상으로 해야 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대로 20년이든 30년이든, 10년 이상으로만 정해서 신청을 하면 됩니다.

 

◑ 어느 금융기관에 하는 게 좋을까요?

 

금융사 3군데 모두 가입 가능하기에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다.

 

단, 이렇게 오랫동안 적립해놓은 나의 목돈들이 어떻게 굴려가고 어떻게 운용이 되는지 이 차이만 있다.

연금저축 보험은 공시로 돌아갈 것이고, 연금저축 신탁은 은행의 예금금리로 거의 돌아갈 것이고, 연금저축펀드 즉 증권사에서는 이 돈들을 어떤 펀드로 굴릴지 우리가 직접 고르게 되어있다.

그래서 증권사는 모든 고객들의 수익률이 개인별로 달라진다.

 

만약 과거에 보험의 공시이율이 높아, 또는 은행금리가 높아 은행이나 보험사에 연금저축을 가입했다가 요즘의 공시이율이나 예금금리가 낮아져서 증권사로 바꿔서 직접 연금의 수익을 높여보고 싶다면, 해지를 하지 않고도 금융기관을 바꿀 수 있다.

“연금저축 이전제도”인데 이전 제도를 활용해서 금융사 변경도 가능하다.

 

 

© wir_sind_klein, 출처 Pixabay

연금저축의 단점

연금저축의 단점은 #중도해지시 가 제일 크다.

 

만약, 55세를 기다리지 못하고 중간에 해지를 하게 되면 총 누적금액의 16.5%만큼이 사라진다.

그동안 받았던 세제혜택을 뱉어내는 개념이 아니라 그냥 총액의 16.5%만큼이 순식간에 사라진다고 보면 된다.

 

예) 1억을 잘 모았는데, 중도해지를 할 경우가 생겨 해지를 하면 1,650만 원 정도가 차감되어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중도해지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면 되고,

중도 납입이 힘들 때는 납입을 정지해도 되니깐 해지는 말리고 싶다.

 

이렇게 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납입해서 목돈이 생기면 해지하는 비율은 거의 없다고 한다.

정말 급한 목돈이 필요시에는 연금을 담보로 대출(한도 60%)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연금저축 담보대출을 어플에 설정해놓으면 일부를 빌렸다가 갚았다가를 계속할 수 있다.

(연금 담보대출은 안 하는 곳도 있으니 잘 찾아보고 가입하는 게 참고가 될 듯하다

  - NH랑 미래에셋대우는 금리도 괜찮고 연금 담보대출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Tip]

해마다 세제혜택은 400만 원이며 총한도는 1800만 원인데, 돈이 좀 넉넉하다면 그 계좌에 400만 원 이상을 납입해도 된다. 그러면 400만 원 이상의 돈을 중도에 출금을 해도 16.5%의 기타 소득세를 떼지 않는다.

 

예) 첫해에 내가 돈이 별로 없어서 300만 원 넣어서 세제혜택을 받았다.

그다음 해에 여유가 있어 내가 800만 원을 넣었다. 그럼 400만 원을 더 많이 넣은 것이 되고,

그리고 세 번째해에는 500만원을 넣었다면. 100만원은 더 넣은 것이 된다.

그럼 두 번째해에 초과한 400만 원과 세 번째 해에 초과해서 넣은 100만 원만큼 500만 원만큼은 급할 때 찾아 쓸 수 있는 재원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연금저축 펀드 가입 종류

◑증권사에 가입하게 되면 펀드는 뭘로 해야 되나요?

 

대부분의 펀드들이 연금저축펀드로 오픈이 되어있다.

장기적으로 수익이 잘 날 수 있는 펀드를 잘 고르면 되는데, 잘 알고 있고 잘 아는 펀드가 있다면 그곳에 넣어두면 되고, 내가 어느 펀드에 넣어야 될지 아직은 잘 몰라서 고민일 때는 MMF라는 곳에 우선 넣어두시면 됩니다.

MMF는 사실상 현금으로 이루어진 펀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것도 은행 예금금리 정도는 나오기 때문에 이걸로 우선 해두셨다가 내가 공부를 더 하고 나서 내가 원하는 펀드가 생기면 그때 그것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MMF로 하든 다른 것으로 하든 이 연금저축계좌에 내가 돈을 넣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연금저축 마무리

개인연금저축 가입부터 혜택까지 마무리로 정리하자면

 

1. 연금계좌를 개설을 한다.

 -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 증권사의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한다.

2. 연 400만 원을 넣는다.

 - 1년에 한꺼번에 불입 가능, 월 34만 원 단위로 쪼개어 400만 원을 채워도 됩니다.

3. 펀드를 선택한다.

4. 매년 세액공제를 받는다.

 - 400만원을 채웠을 때 1년에 66만 원의 혜택을 받는다. 소득이 높은 분들은 조금 덜 들어올 수 있다. 

5. 노후에 연금 신청을 한다.

 - 내가 55세가 지난 어떤 시점에 연금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10년 이상으로 연금 신청을 해서 매월 타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조기사망했을 경우 금융자산으로 상속처리도 된다고 합니다.

 

 

 박곰희 유튜브 참고. 2021.02.05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