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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채권-3] 채권의 장점과 투자리스크

채권의 장점

 

첫 번째, 확정금리

 

채권은 모든 것이 약속되어있다.

채권에서 유일하게 달라지는 것은 시장 가격인데, 그것마저도 내가 사는 순간 확정이 된다.

채권을 사고난 이후 모든 것이 고정이고 확정이다. 그래서 사는 순간 그 모든 것이 확정이 되고 이자와 만기 때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모든 스케쥴이 정해져 있는 것이 채권의 큰 장점이다.

 

모든 스케쥴이 정해져 있기에 우리가 자산 관리하는 데 있어서 미래의 현금 흐름을 명확히 알 수 있고,

이자가 들어오는 것들을 미리 알고 재투자 계획도 세울 수가 있다.

 

예를 들어 포스코건설 54를 10,266원에 100만원 매수했다면,

이자 지급일 세전 이자 세 금 세후 이자
2021년 2월 2일 10,241원 230원 10,011원
2021년 5월 2일 10,241원 1,570원 8,671원
2021년 8월 2일 10,241원 1,570원 8,671원
2021년 11월 2일 10,241원 1,570원 8,671원
2022년 2월 2일 10,241원 1,570원 8,671원
2022년 5월 2일 10,241원 1,570원 8,671원
합 계 61,446원 8,080원 53,366원

이런식으로 만기 때 얼마의 금액을 받고, 이자는 얼마가 되는지까지 예측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자를 정기적으로 준다.

 

은행같은 경우 만기가 되면 한꺼번에 원금과 함께 만기 이자를 주거나, 중도해지 시 이자를 다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를 주는 이표채이다.

만기에는 원금만 돌려받고, 만기전까지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는 것이다.

 

우리가 접하는 것들 중 이자를 정기적으로 주는 것은 배당주, 리츠, 월지급식펀드, 월지급식 신탁 등이 대부분인데, 이 모든것들은 주식이다.

 

그래서 모든게 확정되어 있는 유일한 것이 바로 채권이다.

 

채권투자의 리스크

 

ㅇ 개별채권을 직접 주문할 경우 체크해야 할 사항

 

첫째, 부도 리스크

 

채권은 돈을 빌리는것이다, 발행한 쪽이 정부, 공기업, 회사이든 그 회사가 파산하면 휴지가 될 수 있다.

 

두 번째, 중도매도 리스크

 

채권은 만기날이 되면 발행자가 정해진 원금을 다 돌려주는 것인데, 만약 우리가 중간에 돈이 필요하면 발행자에게 찾아가는 게 아니라 시장에다가 제삼자에게 팔아야 하는 것이다.

그 가격은 어떻게 될 지 알 수가 없다. 그 시점의 시장 상황에 따라서 그 가격이 결정된다. 급하게 판다는 자체가 시장의 균형보다는 내가 약간 더 할인을 해야 팔린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중도에 팔면 손실을 볼 가망성이 높다.

이익을 볼 수도 손해도 볼 수 있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세 번째, 금리 상승 리스크

 

채권은 시중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은 내려간다.

 

만약 내가 가진 채권이 금리가 올라서 내려갔다.

그 시점에 시장에 내다 팔아야 되는 상황까지 온다면 헐 값에 팔아야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채권을 사고 나서 금리가 내려가는 건 나한테는 플러스가 된다.

내가 가진 채권은 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금리의 영향에 따라서 내 채권의 가격이 변동한다는 것도 리스크이다.

 

채권의 투자방법 (내가 채권을 사는 법)

채권을 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펀드, ETF, Wrap 등을 통해서 사는  간접투자의 방법과

개별적인 채권을 직접 검색해서 사는 직접투자(장내채권, 장외채권)

 

▒ 채권 직접 구입하는 방법

 

1. 직접투자의 방식으로 채권 매수하는 방법

 

스마트폰이나 HTS에서 가능한데, 채권의 시세를 보기 위해서는 PC를 통해 하는 게 더 낫다.

스마트폰에서는 모든 정보를 다 볼 수 없기 때문에 채권시세만큼은 PC에서 보기를 추천한다.

PC에서 먼저 채권시세확인 후 매수는 모바일로 하는 것이 간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증권사 ▶금융상품▶ 채권/RP ▶ 장외채권 또는 장내채권에서 구매 가능

 

※ 장내채권- 채권시장 자체를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매물이 나와있는 채권을 다 볼 수 있다.

   장외채권- 증권사별로 다른 종목이 있을 수 있다.

 

채권 매수 시 매수수수료 자체가 0.1~0.3% (만기가 짧은 경우 0.1%에 가깝고 길수록 0.3% 정도까지) 기간에 따라 다양하고, 채권 살 때만 이렇게 매수수수료가 나가고 그 외에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분에서는 유리한 편이다.

 

직접 개별 채권을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자 날짜를 알 수 있어 일정 관리하는 게 편하다는 게 장점이다.

 

2. 간접투자의 방식으로 채권 매수하는 방법(직접매수보다 쉽다)

 

가장 흔한 것이 펀드나 ETF로 채권을 사는 것이다.

펀드로 들어가서 검색에 “채권형 펀드”로 검색하면 수많은 채권형 펀드들을 볼 수 있다.

직접 투자했을 경우보다 펀드로 했을 경우는 훨씬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관리를 펀드에서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약간의 보수만 지급하고 편한 방식

(채권형 펀드는 주식형 펀드보다 보수가 훨씬 낮다.)

 

주로 펀드회사가 해주는 일들이 채권이 만기가 되면 현금이 된다.

그러면 또 다른 채권 사서 편입시켜주고 많은 채권들에서 나오는 이자를 다 모아서 분배금의 형태로 알아서 계산해서 넣어준다. (15.4% 원천징수 후)

채권시장 자체에서 좋은 채권들은 개인의 손이 닿기 전에 다 기관들이 쓸어간다.

그 쓸어가는 기관 중에서도 이런 펀드(자산운용사)가 있기 때문에 채권을 간접투자를 하면 좋은 채권을 투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채권투자 총정리

 

간접투자방식으로 펀드나 ETF를 활용해서 채권을 사는 것은 우리가 장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하는 연금 계좌나 IRP 그리고 DC 계좌에서 빛을 발한다.

 

채권투자 대상 고객 유형

- 확정금리 상품에 투자를 원하는 고객

- 절세 투자를 원하는 고객

- 일정기간 고정 수익을 얻고 싶은 고객

- 다양한 기간을 선택하여 계획된 투자를 원하는 고객

 

채권투자의 장점

 

수익성

- 채권은 발행조건에 만기까지의 원금과 이자지급기준이 확정되어 있는 확정이자부 증권으로 목표하는 기간에 따라 수익률을 고정할 수 있다.

- 만기가 더 길어질수록 이자가 더 높아질 수 있다.

- 채권투자는 이자수익에 대해서만 관세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매매 시 다양한 절세전략이 가능하다.

- 채권을 매수한 이후 채권금리 하락 시 중도 매도를 통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안정성

- 투자에 따른 수익이 미리 확정되어 있어 다른 위험자산에 비해 투자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 만기까지 보유 시에는 금리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유동성

- 채권은 유통시장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현금화가 가능하며 당일 결제이므로 환금성이 뛰어나다.

- 다양한 만기의 채권투자로 자금의 계획에 맞는 투자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